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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연예 아티클

‘우리들의 블루스’ 연시우, 엄정화 싱크로율 200%

by 제이아티클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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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시우가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똑 부러지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에서 연시우는 고미란(엄정화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학창 시절 은희(심달기 분)와의 우정 스토리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미란과 은희’의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앞서 미란은 친구 은희(이정은 분)를 보기 위해 제주 푸릉마을을 찾았고,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우정 스토리가 그려졌다.

 



은희의 기억 속 미란은 든든한 친구 이상이었다. 어릴 적 버스비가 없을 때 차를 태워주며 도시락까지 챙겨주기까지 한 고마운 존재였고, 더불어 미란 덕분에 고등학교를 안 보내겠다는 아버지도 설득할 수 있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은희는 미란과의 의리를 지키기로 결심했지만, 이후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미란의 이기적인 행동들이 이어지면서 미란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쌓이기 시작했다.

13회에서는 두 사람의 오해가 더욱 고조되는 과정 속, 미란은 학창 시절 은희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다시 떠올렸다. 바닷가에서 카세트를 틀어놓고, 듀엣으로 춤을 신나게 췄던 과거를 회상했고, 수학여행지였던 목포에서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은희가 자신을 오해하는 상황을 가슴 아파했다. 이후 두 사람의 오해는 극에 달했고, 서로 절연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 증폭시켰다.

이처럼 연시우는 학창 시절 순수함 속 철없는 모습들을 그려내며, 어린 고미란을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호기심 짙은 표정의 풋풋한 연기부터 이기적인 모습의 당찬 모습까지 상황에 따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낙천적이고 당찬 고미란의 성격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엄정화와 200% 싱크로율로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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